174page


174page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나라를 잃은 한(恨)을 품은 8도의 유민들이 계룡산으로 모여들었고, 그중 12명의 인사가 뜻을 모아 1936년 5월에 조직한 것이 용산십이일민회(龍山 十二逸民會)이다. 이들은 일본의 국민이 되기를 거부하고 백절불굴의 단결심을 표시하기 위해 암용추 위편 석벽에 이들의 호와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