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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사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창의사는 대호지 4.4만세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영구히 기리기 위해 1992년 2월 25일 건립되었다. 대호지 4.4만세운동은 대호지면에서 남주원, 이인정, 송재만 등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만세운동으로, 1919년 4월 4일 9시 대호지면 광장에 600여명이 모여 30자 높이의 대나무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면장 이인정의 연설과 남주원의 독립선언서 낭독, 한운석이 작사한 애국가 제창에 이어 행동 총책 송재만의 선창으로 시작된 만세시위 행진은 천의시장까지 이어 졌다. 1,000여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정미면에서 가두시위를 계속하며 당진경찰서 소속 왜경들과 대치, 4명이 부상하자 군중이 투석전으로 대응하여 천의 왜경주재소를 파괴하고 많은 일본경찰들을 생포하여 구타하였으나, 4월 5일 출동한 일본 군경과 충돌하여 사상자가 5명 발생하고 200명이 넘게 구속되었다.
이 운동으로 현장에서 학살된 분이 송봉운 등 3명, 옥중에서 고문치사 당한 분이 이달준, 김도일 등 3명, 8개월부터 5년까지 수형된 분이 37명, 태형 90도 이상이 90여명에 이르는 치열한 만세운동으로 인근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관리번호: 23-01-36 관리자: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