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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특별 초대석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 16 2023년 4월 시’로 어느 정 도 해결 가능 하다고 봅니 다. 지방, 지역 별로 맞춤형 학습지 개발 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 지만 중국에 있는 여러 관 련 기관들은 과거와 달리 우리가 직접 손댈 수가 없어요. 전시에 필요한 자금이나 인력을 중국정부 스스로가 해결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거드 는 것을 싫어할 정도거든요. 그래도 그 기관들과 협 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자료와 유적 조사, 연구사업을 펴나가야 하겠지요.” 이동전시,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임시정부 업적 알릴 것 김관장은 상설전시 외에도 특별기 획전시를 1년에 두세 차례 개최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특별기획전시 는 어떤 내용과 형식인지 궁금해졌 다. 그런 점에서 올해 2월 하순부터 3 월 초순까지 개최한 제104주년 3 · 1 절 기념행사는 매우 유익한 기획전시 및 체험행사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에 특별한 사업이나 학술연구 사 업, 학술회의, 행사(이벤트) 등을 구상하고 있는지 질 문했다. “최근 열었던 「우리는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기 획전시는 3 · 1절 기념행사에 즈음하여 틈새기획으로 개최한 겁니다. 올해는 임시정부 가족들의 생활사 관련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시정부 역사 를 담은 ‘이동형 기억상자’를 공간에 맞춰 캐비넷 A 형 · B형 등으로 구분하고, 복수로 제작하여 주요 지 역별로 맞춤형 이동전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 · 지방에 제대로 된 전시공간이 드문 편입니다. 따라서 공간에 맞춰서, 올해에는 수도권, 영남과 호 남, 충청권역 등으로 나누어, 각각 두 군데씩 모두 8 개 기관을 정해 이동전시를 열게 됩니다.” “1년에 특별기획전시를 두 차례 엽니다. 상반기 에 임시정부 가족들의 삶을 다룬 전시, 그리고 하반 기에는 제2차 세계대전기 외교 활동을 다루면서 인 면전구공작대를 포함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임시 정부 요인과 가족의 회고록 전시가 좋지 않을까 생 각도 하고 있습니다. 김구의 『백범일지』나 김준엽의 104주년 3 · 1절 기념행사 포스터 전시관 내부와 관람객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