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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집(宮집)
조선 21대 임금 영조 1694~1776년가 능성위 구민화에게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하여 지어준 집이다. 나라에서 대목장집을 짓는 장인과 재료를 보내어 집을 지었기 때문에 '궁집'이라고 불린다. ㅁ자 형태인 안채와 ㄱ자 형태의 사랑채가 한 덩어리로 연결된 형태로 집의 규모는 31칸이다. 조선시대 가사규제에 따르면 옹주는 40칸 이내로 집의 규모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안채, 사랑채 외에 행랑 등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길옹주가 혼인해서 사망할 때까지1765~1772년 살았을 것으로 여겨져 보존가치가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