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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장군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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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1868-1943)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전쟁의 영웅이다. 장군은 명성황후 시해사건 직후인 1895년 10월 첫 봉기를 시작으로 1908년 국외 망명에 이르기까지 후치령 전투와 삼수갑산 점령 등 수십 차례의 항일 전투를 치러낸 저명한 의병장이었다. 1920년, 상해 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의 원년을 선포하던 해에는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서 '독립전쟁의 제1회전' 인 봉오동전투와 이어진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민족의 사기를 드높였다. 1923년 이후엔 연해주에서 집단농장을 운영하며 동포들의 삶을 돌보았고,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뒤에도 낯선 환경에서 동포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중심적 역할을 했다. 홍범도 장군의 이름과 정신은 오늘까지 독립과 정의의 상징으로 남아 우리에게 지켜야 할 가치를 일깨워 준다. 장군의 독립정신은 의병의 항쟁 정신과도 이어져 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이 흉상은 2025년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북 완주 의병공원에 세워졌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