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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 • 김용태 국회 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 15 을 벗어나는 행위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봐요. 이러 한 권력싸움 이야기들은 정상적인 정책 과정 이야기 보다 더 부각되고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되지요. 따라 서 정치인들이 먼저 민생의 문제를 우선하는 ‘정치 적 용기’가 필요하고, 언론과 국민들께서도 정치권 의 과도한 진영 싸움을 견제하는 버팀목이 되어 주 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국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여야간의 정쟁은 경 우에 따라 과도한 양상을 보이기도 해서 많은 국민 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김의원 과 같은 ‘정치적 용기’를 발휘하는 열린 자세라면 그 럴 경우가 별로 없을 듯 하다. 교육위 ·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배경 여당 내에서 중도 성향, 쇄신파로 분류되는 김의 원은 지난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 당선돼 전용 기(田溶冀) 민주당 의원(1991년생, 경기도 화성시 정 [丁])과 함께 헌정 사상 첫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 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김의원은 제22대 국회 입성 이후로 국회 교육위원 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국민 의힘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와 노동대전환특별위 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초선 의원임에도 지난 10월 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간지 『머니투데이』 선정 국정감사 ‘최고평점’을 받 기도 했다. 이에 특별히 위 분과에서 활동하는 계기 가 있는지? 또한 추후 법률 개정안이나 입법안 등 대 표발의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물었다. “제가 ‘국민의힘’ 정당에서 가장 나이가 적은 국회 의원이다 보니, 먼저 ‘미래세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래 서 교육과 기후환경, 그리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이 라는 세 분야에 천착하게 되었죠. 교육제도는 미래 세대들이 자신의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기성세대가 마련해 주는 것이기에 그 책무가 무겁다고 봐요. 특 히 앞으로 1~2년 사이에는 유보(유치원과 보육원) 통합, 늘봄, 디지털교과서, 의대증원, 대학 RISE사업 등 굵직한 교육개혁 과제들이 전면 시행됩니다. 이 국가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게 하고, 이와 함께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학교체제 정비 등에도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김의원이 강조하는 교육과 기후환경, 국가 재정 건전성 문제는 역시 미래에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 칠 수밖에 없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 다. 그가 이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 수 있기를 기 대해 본다. 지난 4월 16일 선거사무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소감 을 밝히고 있는 김용태 당선인(경기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