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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초대 임금 이태조는 고려 충숙왕조의 중신 이자춘(이태조 즉위후 桓祖王(환조왕)의 2자로서 서기1335년 시월 함경도 영흥에서 태어났는데 천품이 활달영명하고 글읽기를 좋아하였다. 일찍부터 문무 기지를 쌓은 재주가 뛰어나 말위에서 나는 새도 맞추는 神弓(신궁)을 지닌 기마술의 달인이었다. 고려 공민왕에게 등용되어 今吾衞上將軍(금오위상장군)의 중책을 받고 당시의 명장 김진이 막지 못한 禿魯江萬戶(독로강 만호) 朴儀(박의)의 반란을 준졸 오백명으로 물리쳤으니 이때의 나이 22세다. 서기 1361년 紅巾賊의 난 1364년 여진 삼선.삼개의 난, 1377년 倭寇(왜구)의 난을 모두 물리쳐 고려조의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고려 우왕 14년 우왕이 명나라 만주 요동정벌을 계획할때 전략가 이성계장군은 농경기와 우기임을 들어 압록강 도강이 어렵다하고 요동정벌을 반대 상소하였으나 우왕은 8도도총사 최영과 함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즉각 출정하라는 어명을 내리니 右軍都總使(우군도총자) 이성계 左軍都總使(좌군도총사) 조민수 양장은 십만대군을 이끌고 요동정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