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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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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항일운동 1905 ~ 1922 원동과 시베리아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1919.3.17~ 18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다. 한반도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연해주 고려인들은 크게 고무되어 1919년 3월 17일~18일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에서 최초의 대한민국임시정부인 대한국민회의의 명의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선언서는 조국 독립의 뜻을 세계만방에 알리고자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4개ㅐ 언로로 작성하여 우수리스크에서 인쇄하여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져가 배포하였다. 군중들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신한촌에서 시내로 행진하였다. 만세운동물결은 이후 스빠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션스크, 이루쿠츠, 옴스크, 모스크바 등 연해주 일대와 시베리아로 널리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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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스크시에 있는 고려독립선언기념문. 3.1독립만세운동 제4주년을 기념하여 고려인들이 우수리스크에 세운 삼일운동기념문이다. 태극기와 '삼일독립운동데사회긔렴'이라고 쓰인 문구가 선명하다. 우수리스크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고려인 항일운동의 주요 근거지였지만 그동안 이를 증명해줄 사진이 발견되지 않아 잘 조명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진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불 수 있다(1923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