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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9 1995년 초연 후 K뮤지컬 대표로 명성황후·고종 인간적 고뇌 초점 비극적 역사 절제된 방식 표현 음악 위주 진행 틀 유지하면서 대사 비중 늘리는 등 ‘변신’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 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우사냥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작전명 이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공연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고 1천회 공연을 달성하는 등 국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 다. 초연 2년 만인 1997년 한국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세 계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무대 장치의 완성 도도 높였다. 1997년 뉴욕 공연을 기본으로 작화의 강렬함을 더했고 영상을 활용해 몰입도를 높이려 했다. 일제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 넘버 ‘백성이여 일어나라’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운을 더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월 30일까지 30주년 공연 뮤지컬 ‘명성황후’ 2월 화제의 공연 장르 창작뮤지컬 | 공연시간 165분 | 공연등급 8세 이상 관람가 | 제작 (주)에이콤(ACOM) | 출연 김소현 신영 숙 차지연(명성황후),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고종),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홍계훈) 등 | 공연기간 2025.1.21(화) ~ 2025.3.30(일)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