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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 (나) 남계룡이 쓴 시문 신사년(辛巳年, 1941년) 초가을 군수 용강(龍岡) 남지부(南智夫)는 이곳에 들려, 이 집을 깨끗이하고 맑은 연못속에 세우니 / 오늘 의 이러한 즐거움이 있을 줄 누가 알았으리 아름다운 시묵들이 쌓이고 쌓여 오늘의 이 날을 기 념하니 / 백천년의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길이길이 보전하리. 또 웃음을 머금고 서로 보니 모두가 백발이 소소한데 / 오늘의 이 자리를 어찌 놀기 위한 모임이라 할 수 있는가. 선조의 뜻을 이어가는 그대의 행적을 치하하며 / 가을 기운이 가득하여 여러 골짝을 밟았도다. 1941년 8월 훈8등 서보장 1943년 2월 전라남도 영암군수, 11월 훈7등 서보장 1945년 5월 전라남도 보성군수 1946년 3월 미군정청에 의해 전라남도 보성군수에 임명 [참고문헌] 『朝鮮總督府官報』 ; 『朝鮮總督府及所屬官署職員錄』 ; 『美軍政廳官報』 ; 『 每日申 報』 1933.7.24 ; 『支那事變功勞者功績調書』(1940.4) ; 『(普成專門學校) 會員名 簿』)(1940.12) ; 『第十四版 大衆人事錄(朝鮮)』(1943.11) ; 『朝鮮年鑑』(1944) 남계룡 南啓龍ㅣ南智夫 1895~? 군수 1895년 12월 전라남도 영암 출생 1915년 3월 경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 졸업하던 해 판임관견습시험에 합격해 8월에 경기도 장관관방에서 판임관 견습 을 시작 1917년 4월부터 경기도 고양군 서기, 1919년 5월 사직, 10월 관직에 복귀해 전라남 도 나 주군 서기(지방관제 개편으로 1921년 2월부터 나주군 속) 1923년 3월부터 전라남도 재무부 세무과 속 1928년 11월 쇼와(昭和)천황 즉위기념 대례기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