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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7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 에서 4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조문기 (1927.5.19~2008.2.5)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조명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부민 관 폭파의거 80주년을 기념한 특 별전시로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5년 7월 24일 일 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이라 불리는 ‘부민관 폭파 의거’ 와 의 거의 주역 중 한 명이자 화성군 매 송면 야목리에서 태어난 독립운 동가 조문기의 독립정신이 깃든 삶을 조명한다. 부민관 폭파 의 거 는 항일비밀결사 ‘대한애국청년 당’ 의 유만수, 조문기, 강윤국이 주도하여 1945년 7월 24일 부민 관에서 열리는 친일어용대회 ‘아 세아민족분격대회’를 직접 만든 시한폭탄을 터트려 성공한 마지 막 의열투쟁이었다. 전시는 이하 의 3부로 보여준다. 1부 1927년 5월 19일 - 독립운 동의 점화 2부 1945년 7월 24일 - 마지막 의거 3부 1999년 10월 28일 - 영원 한 독립운동 가 ‘한 시대의 역사와 정신’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그것 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 져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 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단 , 관 람료는 없다. ■ 5월에 주목되는 전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부민관폭파의거 80주년기념특별전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글 l 편집부 사진 l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