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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5 오디션 통해 창작뮤지컬 ‘소월’ ‘동주’ 출연자 선발 홍아람 총감독 “두 시인의 삶 통해 청년세대와 공감” ‘끼’있는 청년 뮤지컬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뛰어난 실 력을 갖추었지만 데뷔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데뷔 기회를 주기 위 해 ‘소월’ ‘동주’ 등 창작뮤지컬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 공정한 캐스팅을 위해 출연 배우 전원을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이번 제1회 서울시 청년뮤 지컬페스티벌은 청년공연예술축제위원회와 공연예술기획사 오뮤가 협력 해 청년들의 주도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젊은 열정을 펼치는 무대다. 이번 페스티벌(예술감독 홍아람)은 창작뮤지컬 ‘소월’과 ‘동주’ 2편의 메 인 공연과 맛보기 미니 뮤지컬 콘서트 등 총 3개의 행사로 꾸며진다. 메인 공연에 앞서 8월 28일(수)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부대행사 미니 뮤지컬 콘 서트는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공연하는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발췌, 일종의 뮤지컬 맛보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창작뮤지컬은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꿈빛 극장에서 ‘동주’(윤금정 극·연출, 임민홍 작곡, 홍아람 예술감독)를 무대에 올린다. 윤동주와 송몽규의 우정을 그린 남성 2인극으로 이재흥이 윤동 주 역을, 박강호가 송몽규 역을 맡는 다. 반주는 박현민. 이번 뮤지컬 페스 티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민족 시인, 소월과 동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일제강점 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활동했던 시인 이자 독립운동가로 짧은 생애를 살았 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 뇌로 독립에 대한 소망이 서려 있는 시들을 남겼다. 창작뮤지컬 ‘소월’·‘동주’ 공연 제1회 서울시 청년뮤지컬페스티벌 8월 화제의 공연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야외공연장, 성북 꿈빛극장에서 개최 제1회 서울시 청년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소월’·‘동주’ 등 두 편이 공연된다.  ‘동주’에서는 이재흥(왼쪽)이 동주 역을, ‘소월’에서는 서의철(가운데)이 소월 역을 맡는 다(서울시청년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오른쪽은  홍아람 총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