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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읍성(興陽邑城) 전라남도 기념물
흥양읍성은 고을 뒷산인 주월산을 끼고 쌓은 조선 초기의 전형적인 읍성으로 성곽 축조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읍성 북벽은 옥상마을에 가장 잘 남아 있는데, 길이는 약 300m이고 높이와 너비는 5.7m, 4m이다. 적의 공격으로부터 성벽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 일부를 네모꼴로 내어 쌓은 치성 3개소와 수구문인 홍교 2개소가 남아 있다. 서문, 남문, 북문 등 문터 3곳도 확인되었다.
1895년, 고종의 군제 개혁으로 전국의 진영이 폐지되면서 훼손되기 시작하였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져 지금은 마치산 능선과 옥하공원 뒤쪽에 일부 흔적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