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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3 15점을 포함해 사람, 동물, 사물을 본떠 만든 332점 을 모은 자리다. 죽음 너머의 세상으로 향할 때 동행 자가 되어준 새 모양 토기 20여 점은 특히 주목할 부 분이다. 오래전부터 새는 영혼을 하늘로 안내한다고 여겨져 장례에 새의 깃털을 쓰기도 했다. 경주 금령 총에서 나온 국보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한 쌍에서는 신라인의 영혼관과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상징하 는 집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전시장으로 활용한 게 특징. 크기가 작은 토우들을 자세히 볼 수 있도 록 투 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장치를 더한 점도 돋보인다. 대구근대역사관 기획전 개최 “대구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을 꿈꾼 청년들” 대구근대역사관은 6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특 별기획전을 개최한다.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 로 일제에 항거하여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 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이다. 그동안 별로 눈길을 끌지 못했던 대구지역의 근대사를 새로운 시각에 서 주목한 전시로 지역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장소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대구 시 중구 경상감영길 67). 전시장소 :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 2023.5.26. ~ 2023.10.9. 전 시 품 : 함안 말이산 45호 상형토기, 경주 황남동 토우 등                  약 300여 점 담당부서 : 고고역사부 이상미(1688-0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