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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1 대구 오페라 축제 기간중 공연 ‘투쟁·남편·문학·청년’ 이육사, “대구산(産) 오페라로 만나요” 10월 18~19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부터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 사업을 운영하면서 기획부터 쇼 케이스,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을 거쳐 완성한 전막 오페라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를 소재로 그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에 대한 고찰을 담았댜. 이육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 에서 많은 활동을 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카메라타 창작오페라연구회는 오페라 탄생의 근원지였던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카메라타 정신을 계승해 한 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오페라를 제작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2021년 첫 모임 이후 한국어로 된, 한국인의 정체성이 담긴 이 야기를 전하는 이 창작 오페라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총 4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형무소를 배경으로 이육사가 회고하는 내용이고, 2 막은 이육사의 혼례식, 3막은 독립운동가와 시인으로서 이육사가 겪고 있는 일들이 등장한다. 4막에는 1막부터 간간이 등장했던 투 쟁의 이육사, 남편 이육사, 문학의 이육사, 청년 이육사가 모두 나와 술이 없는 술잔을 들고 세상과 이별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 소재 생애와 문학적 업적 조명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10월 화제의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18~19일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