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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31 1919년 3월 11일 부산 최초의 만세운동 재현 뮤지컬 부산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을 시작한 부산진일신여학교 이야기가 3 · 1절 105주년 기념 뮤지컬로 재현된다. 부산 동구청은 3월 9일 오전 10시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옛 부산진역사) 야외광장에서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재현 뮤지컬 공연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을 연다고 밝혔다. 뮤지컬과 기념식은 동구청이 주최하고 부산동구문화원이 주관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은 뮤지컬 공연 등을 후원 한다. 뮤지컬은 1919년 3월 11일 열린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이 주제이다. 당시 부산진일신여학교 학생과 교사 등은 주도적으로 만 세운동에 참여해 항일투쟁에 나섰다. 부산진일신여학교는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장로회여자선교연합회가 1895년 동구 좌천동에 설립 한 3년제 사립소학교였다. 뮤지컬은 어린이 그림책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2022년 제작된 그림책 『뭐? 만세운동을 하겠다고?』가 원작이다. 이번 뮤지컬에서 당 시 그림책을 만든 초등학생 어린이 작가가 공연 내레이터로 활약한다. 연기는 전문 배우들이 맡는다. 2022년 12월 부산시는 부산진일신여 학교 만세운동 등을 부산 미래유산 12건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뮤지컬은 부산에서 만세운동이 열린 3월 11일과 가까운 주말에 야외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3월 9일 부산시 동구 문화플랫폼 야외광장 공연 3월 11일과 가까운 주말에도 야외 공연 펼쳐져 부산진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야외 뮤지컬로 재현 3월 화제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