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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31 경북 영덕군과 신돌석 장군 숭모 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제향’이 지난 6월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됐다. 이번 숭모제향은 장군의 후손들과 숭모위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에 이상엽 신 돌석함 함장, 종헌관에 서재찬 영덕경찰서장의 제관 아래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의식행사는 제향 행사에 이어 숭모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 됐으며, 이후 신돌석 장군과 영릉(寧陵)의병진의 호국 정 신을 기리는 추모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숭모위원회 권효준 위원장은 “신돌석 장군의 숭모제향은 장군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 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군의 삶에 대한 오늘날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돌석 의병장은 축산면 도 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경북 동해안 일대를 누비며 의병투쟁에 맹위를 떨쳐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기도 한 항일 의병장으로, 1963 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2023년 6월 13일, 경북 영덕 신돌석장군 유적지 영덕군,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제향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주지 법진스님)는 6월 12일 순국선열 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위령재 및 영산 대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백운사의 위령재는 지역 내 호국보훈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키 위해 의왕시에 라면 300박스, 관내 보훈단체에 쌀 108포를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법진 주지 스님은 “우리 주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아픔 을 치유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 는 마음에서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6 · 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의 왕 백운산과 모락산에서 한국군과 미군, 영국군, 터키군이 합동으로 서을 수복을 위해 북한군과 중공군의 완강한 저항을 물리치는 일대 작전 을 벌였다. 이를 ‘모락산전투’라고 한다. 중공군은 660여 명의 희생자를 내고 패퇴하는 등 양측에서 1,000여 명 이상의 많은 사상자가 난 격렬 한 전투였다. 2023년 6월 12일, 경기도 의왕시 백운사 경내 백운사, 순국선열 · 호국영령 위령재 · 영산대재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