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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순국선열 추념탑 국권 회복을 위하여 목 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 을 기리기 위하여 1994 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에 건립하였다. 겨레에 대한 큰사랑 잊지 않으리 3 순국정신의 미래 우리나라의 독립항쟁가들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고자 의병 항쟁, 애국계몽운동, 3.1 만세 운동, 독립군 활동, 의열투쟁, 광복군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투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 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 가운데 전사(戰死)·형사(刑死)·옥사(獄死)·절사(節死)·피살(被殺)·옥병 사(獄病死) 등 6개 항목으로 목숨을 바친 분들을 순국선열이라 부른다. 즉, 의병이나 독립군으로 전쟁 중 전사한 분,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하다 일제에 의해 피살되거 나 체포되어 사형을 당한 분과 감옥에서 생을 마친 분, 나라를 잃은 비분과 수치심에 자결한 분들이 이 에 포함된다. 국가보훈처와 관계 자료의 통계에 의하면 약 15만 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 회복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과 재산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4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 ‘순국선열추념탑’을 건립하였다, 1997년에는 서대문독립공원 안에 순국선열 현충사(독립관)를 마련하고 순국선열 위패를 봉안하였다. 현재 순국 선열 위패 2,835위가 모셔져 있다. 한편, 순국선열의 유지를 받들어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민족번영에 기여하며, 그 유족을 보존 및 육성하여 조국의 위난에 국민들이 앞장서는 실천자가 되게 함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가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