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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9 일제 강점기 밀양경찰서 폭탄 투척 사 건의 영웅인 밀양의 독립운동가 최수 봉 의사 순국 103주기 추념식이 7월 8일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 사 추모기적비 앞에서 거행됐다. 밀양 향토청년회·지도회(회장 이순모)와 성 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회 장 정주식)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기념사, 추념사, 추모의 노 래, 헌화 및 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 행됐다. 최수봉 의사 유족과 안병구 밀 양시장 등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해 그의 애국정신을 기렸 다. 최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 찰서 폭탄 투척으로 체포돼 이듬해 7월 8일 대구형무소 교수대에서 죽음을 앞두고 당당하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민족의 영웅으로 순국 당 시 28세였다. 이후 최의사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2002년 7월 고향 마을 입구에 기적비가 건립돼 매년 추념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7월 8일, 경남 밀양시 상남면 최수봉 의사 추모기적비 앞 밀양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 순국 103주기 추념식 개최 제76주년 제헌절 기념식이 7월 17일 국회의사당 로텐 더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국회 개원식도 못한 채 여야가 극한 대치상황 중인 가운데 열려 ‘반쪽 기념식’이 란 혹평을 들어야 했다. 기념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5부 요인,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 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 행,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등과 다수의 국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경축사 를 통해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를 하는 것을 목 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유연하게 합의하는 만큼 만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정책에 대한 이해와 갈 등을 조정·중재하는 ‘사회적 대타협, 패키지딜’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7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 국회에서 제76주년 제헌절 기념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