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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9 종로구가 탑골공원(종로 99)에서 ‘제105주년 3 · 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와 광복회, 종로 문 화원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종단 화합의 3 · 1운동 정신을 되새기려는 취지로 불교, 개신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를 포함한 7대 종단 대표와 광복 회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 · 1절 추모식과 내빈 기념사 및 축사 발표, 독립선언서 낭독,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순으로 이어졌다. 종로구는 기 념식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105년 전 조국 독립을 간절히 염원한 33살 청년 정재용의 모습을 구현하고 그와 증손자 정연규(33)씨 가 함께 읽는 방식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아울러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도 열었다. ‘처음 모습 그대로, 탑골공원이 돌아옵니다’라 는 부제하에 본 사업 첫걸음을 알리는 뜻깊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탑골공원이 역사의 교훈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시 민 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1일, 서울시 종로구 탑골공원 종로구, ‘제105주년 3 · 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개최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6주기 추모식이 3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에서 엄 수됐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흥사단이 마련한 이번 추모식에는 이명우 전 평안남도지사가 약전을 봉독 했고, 김재실 도산기념사업회장이 추모식사를 낭독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조성명 강남 구청장,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이 각각 추도사를 도산 선 생 영전에 바쳤다. 기념사업회와 흥사단 회원, 시민 300여 명이 기념관 강 당을 가득 메웠고 강당안에 자리가 없어 강당 밖까지 간 이 의자가 가득 놓이기도 했다. 추모식에 참가한 사람들 은 평생 조국 해방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일생을 바친 도 산 선생을 엄숙히 추모했으며, 국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주창했던 도산의 대공(大公)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2024년 3월 10일,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당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제86주기 추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