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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만나는 세상 129 대전문화재단이 2023년 12월 21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 에서 ‘2023년 지역리서치’사업 결 과를 공유하는 전시 ‘유성시장, 잊 혀질 지역에 대한 기록’을 개최한 다. ‘유성시장, 잊혀질 지역에 대 한 기록’은 현재 재개발사업이 예 정 중인 장대B구역을 대상으로 역사, 건축, 민속조사 및 구술채 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조사활동을 진행하고 그 결 과물을 공유하는 전시다. 전시는 총 4개(역사, 건축, 민속(구술), 예 술) 분야로 이루어진다. 역사 분야 에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유 성 지역의 변천 과정과 유성시장 및 장대동의 역사, 유성시장에서 의 독립운동 등을 담았다.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 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휴무)이 며 관람료는 무료다. ■ 1월에 주목되는 전시 대전문화재단 ‘유성시장, 잊혀질 지역에 대한 기록’ 개최 글 l 편집부            사진 l 대전문화재단 개로 우리의 삶 속에 자리해 왔다. 용은 예지, 풍수, 점복, 벽사, 금 기 등의 장치로 나타나 불안한 미 래의 삶을 지켜주고 불법(佛法)과 나라를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도 한다. 이는 용이 지닌 강력한 힘을 토대로 하는데, 이때문에 조선의 왕은 최고의 권력과 권위를 지니며 용을 상징했다. 3부 프로야구 청룡 「비구름 조 화」 3연승 선두에 용은 예로부터 날씨를 관장하며 초월적 능력과 최고를 상징했기 때 문에 단체를 상징하는 동물로 많이 쓰인다. 용 중에 특히 청룡은 군부 대, 스포츠팀, 대학교 등의 상징 동 물로 자주 쓰인다. 베트남 전쟁에 서 맹활약한 해병대 2사단의 별칭 은 ‘청룡부대’이고, 프로야구 출범 원년 구단 중 하나는 ‘MBC 청룡’이 다. 중앙대학 교를 상징하는 동물 역시 ‘청 룡’이다. 여러 단체의 상징 동물로 채택되는 청룡은 대 회 와 시상식의 권위를 상징하는 목적 으로도 쓰인다.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 ‘청룡 영화제’가 대표적이다. ‘청룡열차’라는 말은 승천하는 청룡의 모습을 연상시키 며 롤러코스터의 대명사로 쓰이기 도 한다. 전시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 전시기간 : 2023년 12월 20일(수) ~ 2024년 3월 3일(일) 전시내용: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용의 상징과 문화상 조명  전시자료: 농기(農旗) 등 유물과 영상 70여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