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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9 제87기 심훈추모문화제가 9월 14일 필경사 일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현대제철, GS EPS주식회사에서 후 원 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심훈선생기념사업회 박철희 이사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헌 화, 추모사, 심훈나라사랑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그리고 당진시낭송협회 차현미, 박은주, 김연호 시낭송가가 그날이 오면, 오오. 조선의 남 아 여!, 감옥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을 낭송했다. 2부에서는 심훈 문학연구소에서 심훈 학보발행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심천보 이사장은 “필경사는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가 태어난 문학적 산실이자 상징적인 장소로, 상록수를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았던 우리 민 족의 정서를 새로이 지각하고 농촌계몽과 민족운동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던 계기를 마련해준 인물”이라며 “심훈 선생의 87주기 추모식과 함 께 심훈 문학의 산실인 필경사에서 심훈문학연구소 주관으로 ‘심훈과 한국문학의 지평’ 주제로 심훈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고 생각하며,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9월 14일, 충남 당진 필경사 일원 2023 심훈 선생 제87주기 추모 문화제 열려 대한민국 국군의 모체인 한국광복군 창군 83돌을 기념하는 ‘제83주년 한국광복군 창 군 기념식’이 9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광 복군 창군일은 9월 17일(1940년)이지만 이틀 앞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국광복군 유족회(회장 장병화)가 주관하고 광복회(회장 이종찬)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90여 명의 유족회 회원 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한국광복군의 항일투쟁정신과 순국 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말자는 각오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희은 이사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광 복군 유족회장인 장병화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는데 장병화 회장은 “홍범도 장군의 흉 상을 육사에서 없애려 한다는 둥 작금의 사회현상에 대해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하고 싶 은 말이 많아 몇 번이고 기념사를 고쳐 썼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조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식 국군이었다. 창군 이후 1942년 조선의용대를 흡수하여 1945년 광복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대로 서 여러 전투에서 대승을 거둠으로써 정식 군대의 면모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한국광복군 창군일인 9월 17일이 아닌 6 · 25 전쟁에서 국군이 38도선을 처음 넘은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고 있어 애석하다”라고 했다. 2023년 9월 15일, 서울시 여의도 광복회관 제83주년 한국광복군 창군 기념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