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page
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문화로 만나는 세상 128 2024년 11월 일본인 간수에 전한 '독립' 유묵, 15년 만에 국내 공개 가문·애국·평화 등 7가지 이야기로 정신과 사상 조명 10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 까지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중근 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 과 함께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 를 개최한다. ‘안중근 書’ 특별전 은 안중근 의사 유묵(遺墨)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되돌 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별전 에서는 그동안 국내 · 외에 흩어져 있어 쉽게 만나보기 힘들었던 안 중근 의사의 유묵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독립에 대 한 염원과 의지가 힘 있게 표현된 ‘獨立’ 유묵을 다시 만나볼 수 있 다.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지 키기 위한 안의사의 정신은 우리 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에서 온 ‘獨 立’ 유묵과 국내에 있는 유묵을 합 해 안의사가 순국 직전 쓴 유묵 18점(보물 13점)이 관람객을 맞는 다. 유정환 대한민국역사박물 관 학예연구사는 “안 의사의 어린 시 절 이름인 ‘응칠’(應七)에서 착안 해 애국, 평화 등 7가지 이야기로 전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10 월 23일 열린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전재수 국회 문 ■ 11월에 꼭 봐야하는 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 글 l 편집부 사진 l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