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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7 경남 의령군이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발해에서 의령까지’를 제작했다. 백산 안희제(1885~1943)는 의 령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당시 최대의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 였다. 영화는 백산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 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다큐멘터리 영화다. ‘의령 사람’ 오태 완 군수와 진재운 감독이 의기투합해 이번 영화가 성사됐다. 영화는 1932년 백산이 세운 대규모 쌀 생산 농장이자 독립운동의 기지였던 만주 ‘발해농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는 사진과 문헌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백산과 관련된 자료들을 무더기로 확보했다. 특히 첨단 기법으로 당시 백산의 모습을 AI로 정밀하게 복원해 입체감과 함께 극적 연출을 추가했다. 8월 26일 의령군 의령박물관에는 오태완 군수와 권순희 교육장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이 참여하는 첫 시사회가 개최됐다. 특히 종손인 안경하 씨와 손녀 안경란 씨가 참석해 더 욱 의미를 더했다. 의령군은 이번 시사회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영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2024년 8월 26일, 경남 의령군 의령박물관에서 시사회 의령군,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다큐 영화 제작 삼혁당 김영원선생 추모회(회장 김창식)가 8월 26 일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 삼요정에서 조국의 자주 독립을 외치며 헌신한 삼혁당(三革堂) 김영원(金榮 遠) 선생(1853~1919, 애국장)의 순국 105주기를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 는 설상희 임실 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유가족, 주민 등 150 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은 임실지역의 동학 혁명과 3 · 1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중 순국한 삼혁 당 김영원 선생의 순국 105주년을 맞아 선생의 숭 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계승하기 위해 거행 되었다. 추모식은 김영원 선생의 약사 보고와 추도 사, 천도교식의 추모제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 됐다. 행사가 열린 삼요정(三樂亭)은 독립운동의 발상지라는 이유로 1921년 일제 당국에 의해 철거되었다가 임실군이 김영원 선생의 숭고 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12년 현 위치에 복원하였고, 2003년 12월 현충 시설로 관리하고 있다. 2024년 8월 27일, 전북 임실군 임실군, 독립운동가 삼혁당 김영원 선생 추모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