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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주재소 3.1운동 만세운동시위지
1919년 3월 영해면 주민들이 영해주재소를 공격하며 만세시위를 벌인곳이다. 영해면 주민들은 장날인 3월 18일에 만세시위를 일으키기로 계획하였다. 영해장터에서 시작된 만세시위는 오후 1시경 영해주재소로 옮겨 전개되었다. 3,000여 명의 주민들은 영해주재소로 몰려가 태극기를 들고 만세시위를 펼쳤다. 주민들은 영해주재소에서 일제 경찰을 감금하고 집기와 기물을 파괴하며 격렬하게 항거하였다. 만세시위는 3월19일까지 계속되었다. 영해주재소앞에서 벌어진 만세시위는 경북지역에서 일어난 격렬한 3.1운동 가운데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