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page

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6 2023년 5월 충남 청양군은 4월 13일 목면 송암리 소재 모덕사에서 최 익현 선생의 항일 거의 117주년을 맞아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는 춘계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모덕회 회원과 유림, 주민과 김돈곤 군수 등이 참석했다. 최익현 추모 제향은 매년 봄 의병을 일으 킨 4월 13일 영정을 봉안한 영당에서, 가을에는 순국일을 전후해 위패를 모신 사당에서 봉행하고 있다. 모덕사라는 사당 이름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모경숙덕, 慕卿宿德)라는 내용에서 따왔 다. 1914년 처음 건립된 모덕사는 1984년 충청남도 문화 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다. 현재 청양군은 모덕사를 중심으로 ‘선비충의문화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교육관, 기념관, 숙박 체험시설, 서화 숲 정원 과 면암의 길 등이다. 또 지난해 8월부터 모덕사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 13일, 충남 청양군 모덕사  2023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 청양군, 면암 최익현 선생 추모 제향 봉행 화성시는 4월 15일 제암리 3 · 1운동순국유적지에서 화성 4 · 15 제암 · 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29인의 넋 을 기리는 제104주년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한국성 경기남부보훈 지청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화성시 독립 유공자 유족,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제암리 3 · 1운동순국유적지 대부분이 독립기념관 및 역사문화공원 조성공사 부지에 포함 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대폭 간소화된 형태로 치러 졌다. 행사에서는 제암·고주리 순국묘역 참배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발안만세거리 만세시 장 내 공원에서 ‘독립운동기념 조형물 제막식’이 이 어졌다. 제암리참변은 1919년 4월 15일(화요일) 오후, 일본 군 보병 중위 아리다 도시오(有田俊夫)가 이끄는 보 병 11명과 순사 2명이 제암리에 도착하여 교회당 안팎에서 민간인 28명을 살해하고 민가 31호를 불태워버린 사건이다. 화성 4 · 15 제암 · 고주리 학살사건 추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