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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상만 가옥(扶安 金相萬 家屋) 이 집은 인촌 김성수(1891-1955)가 소년시절을 보낸 곳이다. 조선 고종 32년(1895)에 처음 지었지만, 그 뒤에도 몇 차례 수리하였다. 이 집은 안채, 사랑채, 곡간채, 헛간채, 중문채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으로는 'ㅁ'자 형이다. 안채와 사랑채는 앞뒤가 있으며, 기둥과 기둥 사이가 넓어 안정된 맛이 있다. 초가집이지만 기와집의 양식을 따른 점이 특이하다. 또한 부안·고창 지방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해안지방에서도 볼 수 있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