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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5 충북 제천문화원은 10월 17일부 터 이틀간 ‘창의 129주년 제천의병 제’를 봉행했다. 문화원은 제천의 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매년 제례 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봉양 읍 공전리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난 계국악단 제례악과 고유제를, 둘째 날에는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치렀다. 자양영당은 전국 의병장들이 비밀회의를 한 곳으로 의병들의 영정이 봉안됐다. 구한말 유인석 의병장 등의 제천 의병봉기 를 기념하여 ‘가슴 뛰는 그 이름 제 천의병’을 주제로 10월 22일까지 의병유족 간담회, 전국 한시(漢詩) 지상 백일장 시상이 이어졌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129년 전 나라가 풍 전 등화의 난국에 처해있을 때 전국 최초로 봉기해 나라를 구해낸 제천의병의 넋을 기리고, 선열들의 곧은 뜻을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하게 담아 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년 10월 17~18일, 충북 제천 봉양읍 자양영당 · 고암동 순국선열묘역 제천문화원, ‘창의 129주년’ 제천의병제 봉행 구미시는 10월 21일 지역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선 생 순국 116주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허위 선 생의 후손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강윤진 대구지방보 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왕산기념사 업회 이사,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왕산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추계향사, 2부 추모식 및 왕산허위선생의 의병 활동 강연으로 진행 됐다. 이날 허윤 허위선생의 증손이 선조의 유물 13점을 기탁했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오 찬을 준비해 화답했다.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 서 열린 추계향사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初獻官)으 로,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 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했으며, 허윤 유족 대표가 첨헌관을 맡았다. 이후 추모식에서는 허윤 증손의 유물 기탁식과 공적 보고 , 추모사, 현악 4중주 솔롱고스 콰르텟의 연주와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합창이 이어졌다. 2024년 10월 21일, 경북 구미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 구미시, 왕산 허위선생 순국 제116주기 추모행사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