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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5 9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 의도 광복회관 3 층 대강당에서는 한국광복군유족 회(회장 장병화) 주최, 광복회(회 장 이종찬) 후원 으로 ‘광복군 창 군 84주년 기념 식’이 열렸다. 기 념식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에 이어 배국희 운영위원(미국 LA 대한인국민회 전 이사장)의 ‘한국광복군 선언문’ 낭독과 장병화 한 국광복군유족회장의 기념사, 인천대학교 최용규 전 이사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장병화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 사 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애국선열들의 투철한 독립정신으로 목숨 바쳐 지켜낸 106년을 한 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조직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식 군대였다. 창군 이후 1942년 조선의용대를 흡수하여 194 5 년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군대로서 여러 전투에 참가함으로써 정식 군대의 면모를 안팎에 선포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한국광복군 창군일인 9 월 17일이 아닌 6 · 25 전쟁에서 국군이 3 · 8선을 처음 넘은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기념하고 있어 광복군 유족회 등에서는 국군의 날을 광 복 군 창군일인 9월 17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4년 9월 13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뉴라이트 음모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자” 한국광복군 창군 제84돌 기념식 열려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 원회(위원장 우병호)는 9월 20일 경남 함양군 황암사 (서하면 황산리 소재)에서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 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경남도 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 의회 양인호 윤리특별위원 장,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 중, 추모위원 등 15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우병호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장, 아헌관은 임영선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곽병오 총열공 곽준 후손이 맡 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1597년·선조 30년)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한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 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 명의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 고 있다. 2024년 9월 20일, 경남 함양군 황암사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