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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4 2024년 10월 국가보훈부 울산 보 훈 지 청 ( 지 청 장 어문용)이 9 월 ‘이달의 현충 시설’로 경남 양 산시 춘추공원에 위치한 대한국사 윤현진 선생 기념 비 를 선 정 했 다 . 윤 현 진 선 생 은 1892년 양산에 서 출생해 1906 년 일본 동경 명 치대학교에 유학 중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활동했으며, 1909년 대동청년당을 조직했 다. 3·1운동 때는 고향에서 만세시위에 적극 가담해 활동하다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 임 시정부 조직에 참여했다. 이후 재무차장, 재무위원장으로 선임돼 임시정부의 재정문제를 해결 하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으며, 구국투 쟁에 헌신한 윤현진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국사(大韓國士) 윤현진 선생 기념비’를 건립했다. 울산보훈지청은 이후에도 매월 의미있는 지역 내 현충시설을 지정·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9월 1일, 경남 양산시 춘추공원 대한민국의 얼, 독립정신 광복의 빛을 되찾게 한 숭고한 희생을 기 억합니다.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개인의 안위와 행복보다 소중하게 여긴 선각자들. 어두운 현실에 희망의 불씨를 피운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 늘이 있습니다. 이제 순국선열의 희생정 신을 되살려 겨레의 미래를 다시금 밝힙 니다. 어두웠던 시절, 아름다운 눈물로 광 복의 빛을 환하게 밝혀준 순국선열, 그 정 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순국선열 Photo News 울산보훈지청, 9월 현충시설로 양산 ‘윤현진 선생 기념비’ 선정 소설 ‘상록수’를 쓴 심훈(1901~1936) 선생의 88주기를 맞아 9월 3일 오전 충남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필경사(심훈기념관)에서 추 모문화제가 거행됐다. 사단법인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추 모문화제는 제례에 이어 충남합창단이 ‘그날이 오면’ 등 시낭송 공 연을 하고, 지역 어린이합창단이 애향가를 제창했다. 이날 오후 심 훈학회는 심훈기념관 상록수문화관에서 제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 다. 임정식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 학술대회는 김정훈 경기대 교수, 김찬기 한경국립대 교수, 정다움 동국대 교수가 근대·해방기 한국문학이론 등을 발표하고 조경택 평택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 론을 했다. 심훈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인, 소설가, 언론인, 영화감독이자 독립 운동가로 활동하며 나라 잃은 설움에서 벗어나 조국이 광복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추모문화제는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서거한 음력 8월 1일에 개최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9월 6~8일 당진문예 의전당 일원에서 심훈 선생을 기리는 제47회 심훈상록문화제를 열었다. 2024년 9월 3일, 충남 당진 필경사 소설 ‘상록수’ 쓴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 88주기 추모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