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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은 1960년에 2세대 배우들이 대거 입단하여 구성원이 넉넉해졌다. 이 사진은 당시 극장 단원들의 일부 모습만 찍힌것이다(1966년 카자흐스탄 우스또버)
다시 일어서다(1990년대 말)
1990년 말 ≪고려극장≫은 다시 중심을 잡고 일어서서 현실에 맞는 가무와 연극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갔다. 이 극장은 여전히 고려인의 모국어와 문화를 지키고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려극장은 1932년 창단 당시부터 지금까지 고려인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의 위상과 역할을 한 번도 포기해본 적이 없다. 극장은 2016년에 시내 외곽에서 중심가로 이사를 했고 2017년에 창단 85주년을 기념했다. 2018년에는 극립극장중에서도 가장 영예로운 칭호인 '아카데미 극장'이라는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