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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4 2023년 8월 지난 7월 19일 여운형 선생 서거 76주기날에 서울 강북구 우이동 묘소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이어서 선생의 서거지 혜화동 로터리에서 추모 퍼 포먼스도 열렸다. ‘시민모임 독립’, ‘지도에 역사를 새기는 사람들’,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기념사업회 김태일 이사장, 함세웅 신부, 양평 군수, 양평군 의회 의장, 강북구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보훈부장관의 축사 대독 시간도 가 졌 다. 여운형 선생의 뜻을 담은 춤사위가 이어졌다. 한편 함세웅 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온 조화를 거론하며 “중요한 것은 조화라는 형식 이 아니라 그분의 마음이 여기 와 있어야 하고, 여운형 선생의 가르침을 가지고 살아야 조화를 여기 모시는 의미가 된다”고 말했다. 여운형은 큰 발 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지도자, 민중의 벗이었고 국제감각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정부의 서훈 대상에 서 배제되었으나, 2005년 건국훈장 대통령장, 2008년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2008)이 수여됐다. 한편, 문화재청은 7월 11일 정부 관보를 통 해 ‘몽양 여운형 장례식 만장(輓章)’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물은 만장 총 117점이다. 2023년 7월 1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여운형 묘소 여운형 선생 서거 76주기 추모식 열려 2023년 7월 31일, 서울 중랑구 망우문화역사공원 죽산(竹山) 조봉암(曺奉岩) 64주기 추모식이 7월 31일 서울 중 랑구 소재 망우 문화역사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 모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박남춘 전 인천시장, 도 성훈 인천시교육감,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박찬대(인 천 연수갑)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진보당 형사사건기록’ 집 필자인 전현수 경북대 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민주적 평화통일’ 등 조봉암 선생의 뜻과 진보당의 강령이 현재 에도 한국사회의 과제로 남아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진보당 형사사건기록를 집필한 전현수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망우 문화역사공원에서 열린 죽산 조봉암 64주기 추 모식 겸 진보당 형사사건기록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봉암은 1899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항일 독 립운동가로 활동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다. 1948년 5.10 총선거에서 제헌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초대 농림부 장관을 맡아 토지개혁을 주도했고 1950년 국회 부의장에 선출 됐다. 그가 주도한 토지개혁은 후일 한국 경제 발전과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1958년 1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간첩 누명을 쓰고, 1959년 7월 3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2011년 1월 대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리면서 복권됐다. 최근 국가보훈부가 오랫동안 보류한 조봉암의 서훈을 검토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 죽산 조봉암 64주기 추모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