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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金蒼均 (1842 9.27~1896. 3. 28.) 운동계열: 의병 훈격: 건국훈장 애국장(1995년) 김창균(족보명 蒼坤, 文華)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김석현과 김복현(이명 김철)의 아버지이며 김재호(이명 호건)의 할아버지다. 나주 향리였던 김창균은 1895년 8월 20일,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일본에 의해 시해되사 크세 분개하였고, 같은 해 11월 단발령이 공포되자 이에 항거하여 이학장 등 유림들과 함께 나주 의병을 조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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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2월 9일(음력), 김창균은 나주 고을의 아전과 군교 수백 명을 이끌고 관아로 들어가 부정부패를 일삼고 단발을 강요하던 나주 참서관 안종수, 박종순 여 순검 등을 처단하였다. 이후 나주향교에 모인 의병들은 의병은 처음만 있고 끝이 없어서는 안된다"라고 결의를 다지고, 김창균이 중심이 되어 나주 의병 지휘부를 구성하였다. 연리청에 창의소를 설치하고 의병장 이학상, 중군장 이승수, 좌익장 김장군과 우익장 박근육, 참모 나병두와 손웅설, 수성장 유기연, 군량관 이원서, 영효진 등으로 하는 의병을 결성하였다.. 이들은 상소를 통해 진열정권의 개화 정책에 반대하는 뜻을 문명이 밝히는 한편, 개회 정책을 반대하는 의병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그해 2월 말, 남로선유사 신기선이 임금의 조직을 들고 내려와 의병 해산을 명령하자 부득이 해산하였으나, 김창균은 뜻을 굽히지 않고 보성으로 이동해 활동을 이어갔다. 결국1896년 3월, 아들 김석현과 함께 선수진위대에 체포되어 전남 장성에서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숭고한 항일정신과 나라사랑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