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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Photo News 123 일본이 1905년 11월 강요한 ‘을사늑약(乙巳勒約)’이 무효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헌신한 이준(李儁) 열사의 순국 116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엄수됐다. 이준열사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추모식에는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 김학 재 주벨기에 정무공사, 타카미츠 무라오카 라이덴대 명예교수, 이기항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 원장, 송창 주 이준열사기념관장 및 현지 교민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인 이준 열사는 이상설, 이위종 대표와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참석을 위한 고종 황제 특사로 파견돼 1907년 6월 25일 헤이그에 도 착했다. 대한제국 대표단 3인은 고종 황제 신임장을 제시하고 회의 참석을 시도했지만, 당시 일본의 방해 와 의장국이던 러시아를 비롯한 영국, 미국의 냉담과 무관심으로 회의장 입장이 결국 좌절됐다. 결국 이준 열사는 장외 외교투쟁을 벌이던 중 같은 해 7월 14일 당시 머물렀던 ‘드용(De Jong)호텔’에서 순국했다. 헤이그 시청 문서보관소 사 망자 명부에는 그의 죽음이 ‘의문사’로 기록되어 있다. 이준아카데미는 이 열사가 순국한 장소를 헤이그시로부터 매입해서 1995년 8월 기념관 을 세웠다. 이에 따라 추모식도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2023년 7월 14일,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이준 열사 순국 116년, 헤이그서 추모식 열어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이 7월 19일 국 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은 사단법 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황교안 기념사업회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추모사에서 “자유민주주 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며 그 정체성을 세우신 분이 바 로 이승만 대통령”이라며 “이승만 대통령 바로 세우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미국 등 세계열강 어디를 둘러봐도 자국의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 하나 없는 나라는 없다”며 보훈부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견 인차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종찬 광복회장 등 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2023년 7월 1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