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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0 2023년 2월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시가전 승리’ 제100주년 기념식 1월 31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제강점기 서울 종로에서 일본 군경 1,000여 명에 맞서 혈혈 단신으로 시가전을 벌이다 산화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일 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 기념식’을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 행했다고 밝혔다. 189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상옥 의사는 20세에 동흥야학교를 설립해 사회 계몽과 민족교육에 헌신 했다.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윤익중 등 동지들과 비밀결사인 혁신단(革新團)을 조직하고 기관지 혁 신공보를 발행했다. 이듬해 만주에서 귀국한 김동순과 암살단을 조직해 의열투쟁으로 독립운동을 전 개키로 계획하고 10월 상하이로 망명했다. 그곳에서 김구, 이 시영 등 임시정부 요인과 교류하면서 의열단에 가입했다. 1922년 겨울 의열단원으로서 폭탄, 권총, 실탄을 휴대하고 안 홍한, 오복영 등과 서울에 잠입해 1923년 1월 12일 밤 일제 식민통치의 심장부인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다. 피신 중 김의사는 일본 군경 1,000여 명에게 홀로 맞서 치열한 시가 전을 벌이다 22일 밤 33세로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건국 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첫 기념우표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64만장도 발행해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 중이다. 2023년 1월 31일 백범김구기념관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식 1월 31일 독립운동의 이념과 방향을 천명한 단재 신채호(1880~1936)의 ‘조선혁명선언’ 발표 100주년 을 기념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식’은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선혁명선언은 1923년 1월 의열단장인 김원봉(1898~1958)의 부탁으로 신채호가 의열단 독립운동의 이념과 방략을 이론화해 발표한 선언서이다. 조선혁명선언의 의의와 현대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이번 기 념식은 광복회, 국민문화연구소, 단채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등 17개 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등 국회의원 10명이 공동 주 최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조선혁명선언문 낭독, 특별강연, 기념공연으로 이 어졌다. 전(前) 국사편찬위원장인 이만열 시민모임 독립 이사장은 ‘단재 신채호와 조선혁명선언’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 이 이사장은 아나키 스트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신채호의 생애를 집중 조명하는 한 편, 조선혁명선언은 3 · 1 독립선언문 이후 한국 독립운동 및 민중운동 사에서 그 역사적 의의가 높은 민족 민중운동의 문건이라고 역사적 의 의를 높이 평가했다. 2023년 1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