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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하면서 외진 한내장의 독립만세
고덕면의 만세운동은 4월 3일 고덕면 대천리 대천(한천) 시상 에서 약 3,000여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만세운동의 주요 인물은 장문환(張文煥), 인한수(印漢洙) 이며, 그를 포함한 군중들은 대천교(大川橋) 옆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후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부르면서 태극기를 흔들었다.
당시 시장에 모여 있던 상궁리의 마을 주민들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제창하면서 만세운동이 확대 되었다. 이에 대천현병주재소 헌병들이 시장으로 출동해 만세 군중들을 제지하며 해산을 명령하였으나, 군중들은 불응하며 계속해 독립만세를 외쳤다.
결국 현병들은 총을 발포하는 등 무력으로 진압을 시도하였고, 이 과정에서 인한수가 현장에서 순국하였으며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945년 8월 해방 직후 한내장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원로 30 여명이 인한수 의사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였다.
이에 고덕, 봉산, 덕산, 삽교 등 4개면 주민들이 모금에 참여 하였고, 1976년 4월 '인한수 의사 현충비'를 건립하였다.
또한, 예산군 고덕면에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한내장 4.3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조직되었으며, 1999년 8월 15일 제1회 인한수의사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