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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현(김철) 가문의 3대 독립운동
바람 앞의 촛불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 가문이 목숨을 걸고 항일의 길에 나섰던 김복원 가문의 3대에 걸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이곳에 현중 공간을 조성한다.
1896년 봄, 김복현의 부친 김창균과 형 김석현이 함께 복수토적(復讐討賊)과 단발(斷髮) 기부를 내세우며 나주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전개하다 순국하였다.
그 뜻을 이은 다섯째 아들 김복현은 1919년 3·1독립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매 광주지역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옥고를 치르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쳤다.
또한 그의 아들 김재호와 며느리 신정원은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 조선민족해방동맹, 대한민국임시정부 등에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하며 선조의 백절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았다.
여기에 김복현 가문 3대의 고귀한 희생과 민족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후대에 그 뜻을 전하고자 이 사적비를 세운다.
2025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나주시장 윤병태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남
전라남도의회 의원 故김호진
나주사랑시민회 희원일동
후손 대표 愚山 김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