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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선열 Photo News 119 1월 11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일 본 총리가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우당 재단)이 수여하는 우당특별상을 수상했다. 11일 우당재단은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우당특별상을 수 여했다. 우당특별상은 우당재단이 우당 이회영 선생 의 독립 운동 정신과 평화 사상을 구현하는 사 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종찬 이사장은 시 상식에서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의 전전(戰前) 정치를 청산하는데 앞장서서 한국에 대한 강 압 통치를 통렬하게 반성한 양심적 정치인”이 라며 “이회영 선생의 인간해방과 사해동포주 의(四海同胞主義), 그리고 평화사상과도 이념적으로 일치한다는 취지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 리 는 재단에서 일본 전직 총리의 이념과 사상을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평화와 화합을 의미한다는 것이 우당재단의 설 명 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회영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유롭고 평등한 생활을 실현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저항의 대상은 일본 제 국 주의의 폭력적 권력이지 일본 인민 전체를 적대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며 “앞으로도 한·일간에 가로놓인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인 정 하고 사과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으며,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입장에서 양국 간의 우호발전과 동아시아 평화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1일 조선호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우당특별상 수상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제49주기 추모제 봉행 경북 문경시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1월 17일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제49주기 박열의사추모제’를 봉행하였다. 이날 추모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서정식 시 의회 부의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김 현오 문경교육장, 김우태 문경경찰서장, 허호 순 문경대대장, 문경문화원 전홍석 원장 등 각 급 기관 단체와 시민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했 다. 추모제는 박열(朴烈)의사의 약력소개에 이 어 각 기관단체장의 추도사 및 헌화, 분향 순 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박열의사의 모교인 함 창초등학교 학생대표가 참석해 선배의 투쟁과 애국정신을 본받고자 추모 헌시를 낭독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박인원 이사장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실천하는 것을 강조한 박열 의사의 정신을 본받아, 오늘 추모제가 애국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7일 문경 박열의사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