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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우리 땅 • 울릉도 · 독도 117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해상에 위치한 화산섬으 로, 행정구역상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 이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 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 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하 여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8월 27일 ‘독도의 날 제정 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 고,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회(한국교총)가 16개 시·도 교총,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 연맹, 독도학회와의 공동 주최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의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의회는 2005년 6월 9일 독도의 달 조례안을 가결 하여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했다. 그리고 2012년 10월 28 일 당시 국토해양부는 국가지명 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동도 의 봉우리를 우산봉으로, 서도의 봉우리를 대한봉이라 명명하였 고, 바위로 분류되던 것은 ‘탕건봉’ 으로 재분류해 독도는 3개의 봉 우리를 가진 섬이 되었다. 2023년 10월은 대한제국 정부 가 1900년 10월(25일) 고종의 칙 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 속도서로 명시한 지 꼭 123주년 이 되는 의미있는 달이다. 널리 알 려진 바와 같이 ‘칙령 41호’는 일 본 시마네현의 ‘시마네현 고시’ 제 40호보다 무려 4년 4개월이나 빠 른 것이다. 양심적 일본학자들도 일본 주장 허구성 비판 19세기 말~20세기 초 일본의 울릉도 · 독도 침탈과 이에 대한 한 국인의 대응에 대해서는 신용하 교수(서울대)가 일찍이 매우 방대 하면서도 치밀한 논문을 집필하 여 일본제국주의 세력의 독도 침 략상을 폭로, 비판한 바 있다. 그 는 또 근래 일본의 독도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비판하는 별 도의 단행본을 발간하여 일본측 주장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 하고, 독도 보전을 위한 우리의 논 리적 근거를 더욱 강화하였다. 한편, 일본의 양심적 학자들도 9월 16일(토) 탐방 당일 독도 서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