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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유적지, 흑룡강성 1929년 국민부(國民府)가 수립되자 북만주 일대에 근거하고 있던 혁신의회, 한족총연합회 계열의 독립투사들은 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민족주의 진영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단체를 조직하기로 결 의한다. 당시 만주를 점령하고 있는 일본군과의 대일항전과 함께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공 산주의자들과의 반공투쟁을 위 하여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을 결성하게 되었다. 청산리 대첩 의 주역 중에 한 명이었던 김좌 진(金佐鎭)이 1930년 1월 공산 분자에 의해 피살된 뒤 지청천 (池靑天)·황학수·신숙·이장 녕·홍진(洪震) 등은 한족총연 합회와 생육사 등을 모체로 하여 흑룡강성 위하현(葦河縣)에서 한국독립당을 창당하였다. 북만주 지역의 유일당으로 조직된 한국독립당은 중앙위원장 남대관, 군사위원장 지청천 등이 활 동하였으며, 그 산하에 총사령 지청천, 부사령 황학수가 지휘하는 한국독립군을 창설하여 대일항전 을 전개하였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민족주의 세력인 한국독립군은 대일항전을 선언하였으며, 한 중연합군을 편성하여 쌍성보, 동 경성, 사도하자, 대전자령 전투 에서 일본군을 대파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김좌진 장군 순국 유적지, 흑룡강성 해림시 산시진 정미소 한국독립군 쌍성보 전투 유적지, 흑룡강성 쌍성시 승은문(承恩門) 한국독립군 동경성 전투 유적지, 흑룡강성 영안시 동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