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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서울지역 학부 모와 함께 서울 곳곳을 탐방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구 일대의 근 현대 역사 현장 탐방 이야기이다.  강동구 일대 탐방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만나 상일리만세광 장을 들른 다음 길동생태공원을 거 쳐 중앙보훈병원에서 마무리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강동구는 일제강 점기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구천면 주민들은  대한제국시기 국채보상운동에서 부터 1919년의 3·1운동 당시에는  상일리헌병주재소를 포위한 채 만 세운동을 벌이는 등 독립운동에 적 극 참여하였다. 서울, 독립운동과 역사의 현장을 가다 ⑭ 강동구 일대의 근현대 역사 현장 고덕리 사람들 국채보상운동·의병운동 참여 광주공산당협의회 사건 구본흥 활동 현장 1919년 3월 26일 상일리 3·1운동 현장 독립운동가들 중앙보훈병원서 서거 신익희보다 장기천·조원세를 ‘우리 동네 독립운동가’로 기려야 114 2024년 10월 순국 Inside  길 따라 얼 따라 순국 역사기행 글  김학규(동작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국채보상운동과 의병운동에 참여한 고덕리 사람들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300만 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아 국권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은 이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일 제는 한국통감부를 내세워 국채 보상기성회 간사인 양기탁을 보 상금 횡령이라는 누명을 씌워 구 속하는 등 국채보상운동을 극력 탄압하였다. 이때 상일동역의 북 쪽에 있는 고덕동(옛 구천면 고덕 리) 사람들도 국채보상운동에 동 참하였다. 고덕리의 어영덕과 노 재형, 최병학을 비롯한 72명은 어영덕을 비롯한 고덕리 사람들이 국채보상의연금을 기탁한 사실을 알리는 『대한매일신 보』 기사(19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