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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전투 충혼탑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새로운 안보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기이도 하다.
고성군이 대표적인 안보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통일전망대이며, 이 통일전망대의 상징이 바로 이 곳 충혼탑이다.
이 충혼탑은 6.25전쟁 이후 고성지역에서 조국과 충정과 거룩한 뜻을 기리고자 육군 제5861부대와 고성군이 함께 건립한 추모탑이다. 이 충혼탑은 관람객들에게는 조국통일의 의지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신성한 학습장이며,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이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상무.호국 정신을 이해하게 하는 의미있는 공간이다.
한편, 고성군 건봉사에는 6.25전쟁 당시 순직자 1,064명과 사단 창설이후 순직자 194명의 추모를 위해 위패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