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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암 최익현이 의병을 일으키며 말하길, 나도 성공하지 못할 것을 안다. 그러나 국가에서 선비를 양성한 지 5백 년에 기력을 내어 적을 토벌하고 복수함을 의로 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는가. 내 나이가 80에 가까우니 신하의 직분을 다할 따름이요, 죽고 살고는 깊이 생각할 것이 아니다. 『면암집』 부록 권4, 「연보』, 1906년 0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