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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역사기행 • 서울, 독립운동과 역사의 현장을 가다 ⑬ 111 면 역촌리 출신(상세 주소 불명) 이다. 1920년대 후반부터 인천청 년동맹 집행위원과 인천노동연맹 검사위원을 맡는 등 인천지역에 서 활발하게 활동한 사회주의계 독립운동가였다. 1930년대 이후 김점권은 인천정미소 노동자로 일하면서 김형선(1904~1950), 이승엽(1905~1953) 등과 함께 산별노동조합 건설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1930년의 ‘3·1운동 11주년기념 인천격문사건’과 1932년의 ‘메이 데이 격문사건’ 등으로 경찰에 체 포되어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5년 을 언도받고 옥살이를 했다. 한국광복군의 유해준과 이종렬 유해준(1917~1986)은 한국광 복군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였으 ➏ ➏ 1919년 3월 23일의 은평면 일대 3·1운동을 소개하고 있는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 ➐ 서대문형무소 당국이 작성한 이병주의 수형자카드(이상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➑ 독립유공자 이병주의 별세 소식을 전하는 동아일보 기사(1971.11.4) ➐ ➑ ➒  ‘인천격문사건’으로 구속된 김점권의 재판 소식을 전하고 있는 조선일보 기사(1930.9.5)  ➓  김점권의 서대문형무소 수형자카드(국사편찬위원회 제공) ➓➒ 역촌동 자택에서 서거한 독립운동가 박노수의 부 음을 전한 경향신문(198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