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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익봉공 독립운동 현창비 이 비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했던 하익봉(河益鳳 1926~1945)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진주하씨창주공파 문중에서 건립한 시설이다. 선생은 진주공립하교 재학(1941~1944)중 동기생 10여명과 함께 광명회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학생들에게 일제에 의해 금지된 우리말 사용을 생활하할 것과 독립군의 활약상을 전파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4년 9월 23일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었다. 이후 선생은 고문을 당하고, 부산형무소에 투옥되었으나 고문의 후유증으로 1945년 4월 28일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 2021년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