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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8월31일 토요일 11 (제212호) 독자마당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 풀어쓰는 茶山이야기 조국이 해방되기 전에 태어난 우리 세 대만 해도,시골 마을에는 서당이라는 교 육시설이 있어서 6~7세 무렵 책을 들고 마을 서당을 다녔던 일이 생생하게 기억 할 수 있습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천자 문〉이나 〈추구(推句)〉라는 책을 배우면 서 한자를 익히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조금더자라서는단계를뛰어넘어〈명심 보감〉같은책을완전히독파하는경우는 많지 않고 중도에 폐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체로 책의 앞부분 같은 대목들은 지금 도외우고있는경우가많습니다. 〈명심보감〉이라는책은말이야초학입 문서라고 하지만,실제 책의 내용은 유학 사상의 중요한 내용이 대부분 열거되어 있는 높은 수준의 유학 교과서입니다.그 첫 부분을 우리 세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우고 있습니다. “공자 말씀에, 착한 일 을 행한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갚아주고 착하지 못한 일을 행한 사람은 하늘이 화 (禍)로 갚아준다(子曰, 爲善者 天報之以 福爲不善者天報之以禍)”라는내용입니 다.참으로 쉽고 가벼운 내용처럼 들리지 만 따지고 보면 인간 행위의 절대적 기준 을 제시해준 무서운 내용의 글입니다.착 하면 복을 받고 착하지 못하면 화를 당한 다는 이 평범한 내용에는 얼마나 무서운 뜻이 담겨 있는가를바로짐작할 수 있습 니다.유학의 진리란 어떻게 보면 사람이 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아 주 평범하고 쉬운 그런 뜻을 우리에게 가 르쳐주고있을뿐입니다. 조금더들어가면,맹자(孟子)의말을인 용하여, “하늘의 뜻에 순종하면 흥성하고 하늘의 뜻에 거역하면 망한다(順天者興 逆天者亡)”라는 짤막한글이나옵니다.오 직여덟글자이지만우주의흥망성쇠를참 으로요약해서해준말입니다.여기서의하 늘을제대로이해하는일이가장어려운대 목입니다.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내용으 로보면여기서의하늘은백성임을바로알 게됩니다.또인간의‘양심’또한하늘의마 음이라고할수있습니다.양심을거역하면 망한다,백성의뜻을거역하면망한다는내 용으로읽어도문제가되지않습니다. 이런 글과 함께 하는 다산 정약용의 생 각은어떠했을까요.〈유배지에서보낸편 지〉 「기양아(寄兩兒)」라는 글에, “보가 (保家)의 근본은 순리(順理)이다”라고 하여 천리에 따르는 일이 순리이고,하늘 이 부여한 운명을 즐기고 자신의 본분을 아는 것,사욕을 막고 천리(天理)에 따르 는 것이 보가의 근본이라고 해석했습니 다. 다산은 아들들에게야 ‘보가’라 했지 만, 위정자에게 주는 내용이었다면 반드 시 ‘보국(保國)’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것입 니다.나라를 이끌어가고 백성 을보살펴국가를 제대로 보존하려 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간편하 게설명하는내용 이모두열거되었 다고보입니다. 가정을 이끌고 가는 사람들,나라를 이 끌고 가는 사람들,이제 〈명심보감〉의 이 야기와 다산의 아들에게 내려준 글을 심 도있게음미하여,이제는그내용대로실 천에 옮기면 어떨까요.화를 당하지 않고 복을 받으려면 선한 일을 해야지 착하지 않은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늘의 마 음,천심을 따라야지 하늘의 뜻을 거역해 서는 반드시 망합니다. 나라를 보존하려 면 자신의 본분을 알아 사욕을 막고 하늘 의 뜻(天理)을 따라야만 나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 7할 이상이 찬성한 다면 그런 법은 민심이 원하는 바요 천심 이옳다고여기는법입니다.그런법에거 부권만 행사한다면 이것은 착한 일이 아 니요,하늘을거역하는일입니다.그런법 을 거부한다면 나라가 망해도 좋다는 것 입니까. 보국(保國)의 뜻을 따라 천리를 따르는정치를해야합니다. 역천(逆天)이면 망(亡)한다 윤석열대통령은금년4월인구국가비 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일·가정양립과양육및주거문제에 정책을강화하겠다고나섰다.한국은202 3년 합계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0 .72명이고, 1년간 출생자가 20만 명에 불 과해국가운영이어려워지고있다. 프랑스는합계출산율이유럽에서가장 높은 1.68명인데도 2023년 촐생자가 70만 명 이하로 내려가자 곧바로 2024년 1월 국가인구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일·가 정 양립 정책을 획기적으로 더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인구가 국력을 좌우 하고 국가 생존에 필수요인이라는 것을 오랜경험을통해잘알고있기때문이다. 한국은 합계출산율이 1.13인 2006년부 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2022 년까지시행하면서320조원의예산을투 입하였지만 출산율 저하를 막지 못했다. 2015년 합계출산율이 1.24로 약간 올랐지 만, 2016년 이후 출산율이 다시 지속적인 하락추세로이어지고있다.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면서 가사 분담 과 자녀 양육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가 크 기 때문이다.결혼과 출산에 따른 경제문 제도 있지만, 일·가정 양립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결혼 후에도 출산 을결정하지못하는경우가많은것이다.. 결혼및출산의주연령층은30~39세이 다.이들의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11년 4 1.4%에서 2022년 54.2%로 가파르게 상승 했고,지금은그비율이더커졌을가능성 이 높다.맞벌이 가구에게 육아문제는 출 산 결정에 결정적이다.부모로서 저야 하 는 육아 부담은 돌봄이 필수적인 영유아 기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적어도 7~8년이 다. 이 기간 육아 부담을 가진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육아휴직 등을 활용하면서 전일제 근무로 육아를 병행하거나, 퇴직 하여경력단절후 자녀 돌봄에 전념하는 두가지선택지중하나를택해야하는상 황에직면한다. 전일제 근무로 하기에는 애로가 많다. 보육과 돌봄서비스, 육아휴직 등이 있지 만 많이 부족하고,아이의 하원(하교)시 간과부모의 퇴근 시간대가 맞지 않아 생 기는 하원(하교) 후의 돌봄문제도 있다. 뿐만아니라 30~40대는 출산휴가나 육아 휴직을 사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한창 일할 나이라 생산성이 높거나 대체 하기어려운업무를많이맡고있고,육아 휴직 등을 하면 수입이 줄어든다는 경제 적인측면외에도 동료의 업무 부담 증가 등이 따르기 때문이다.그래서 경력 단절 이 우려되기에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 는 경우가 많다. 결국 문제는 일·가정 양 립이 확실히 되어야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것이다. 어떻게 해야 경력 단절 없이 육아문제 를해결할수있을까?프랑스의출산장려 정책은친출산주의적가족정책이특징이 다.일찍부터 다자녀 가구에 대한 가족수 당과 전업주부수당을 도입하면서 자녀 양육 의경제적부 담을 세금감면을 통해 보상하였 고,「가족및출산 법」도 제정하였 다. 그러면서 70 년대 중반부터는 본격적인 일·가 정양립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육 아휴직수당 등 어머니의 고용지속성을 지원하면서 직접 돌봄에 대한 재정 지원 과 서비스도 확대하고 다양화하였다. 고 용을 지속할 것인지,일을 중단할 것인지 선택의자유를주었다. 일·가정 양립은 근로자가 자녀의 출산 과 육아에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 다. 프랑스는 친가정정책으로 유럽에서 출생율 1위를 하고 있고, 독일은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했다.육 아휴직과 휴가제도의 보강, 부부간 시차 출퇴근제 도입,근무유연성 확보,직장내 산모 근무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과아빠의역할확대,난임과불임치 료지원,직장내 어린이집 운영 등 출산율 을높이기위한정부의가족친화형일·가 정 양립정책이 아주 중요하다는 결론이 다. 그리고 정부정책과 병행하여 기업도 이제는 투자라고 생각하여 가족친화적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출산율 증 가에 기여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려있기때문이다. 인구소멸비상사태발생,어떻게해결해야?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김부식과 삼국사기에 대한 비판을 전 편에서도 나열했지만 다시 한번 요약하 면, <김부식은 철저한 사대주의자였었고, 칭제건원과 서경천도운동 묘청일파들을 몰살시켰고,삼국사기에단군신화를제외 시켰고,신라 외 고구려와 백제 역사를 소 홀히했고,우리기록이적다는이유로 중 국사서를더중시하여기록했다>등이다. 하지만 이런 비판은 김부식과 삼국사기 를 깊게 살펴보지 못한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는평가이다.사실나도최근까지그편향 된 시각으로 김부식과 삼국사기를 보아 왔 었다.그리고 그런 비판 내용으로 기고문으 로일간지에내기도했다.당시내짧은역사 소견이부끄럽다.사실,븮김부식븯이은퇴할때 가되어서야'인종'의 권유로 없어진 역사 를 복원하라는 명을 받고만든것이븮삼국 사기븯이다. 국가에서 발행한 철저한 븮국정 화역사서븯이다. 김부 식은총제작자겸감 독일뿐김부식이독단으로삼국사기를쓴것 은아니다.다만당시김부식입지를고려하면 내용에김부식과그세력영향이강하게반영 되었다는것은부정하기어렵다. 삼국사기편찬에참여한이는최산보,이온 문,허홍재,서황정,박동계,이황중,최우보,김 영은,김충효,정습명으로김부식까지모두11 명인데김부식과가까운이들이었으며주로 자료수집과정리를담당했다.편찬의기준은 모두김부식에의해서결정되었으며김부식 이더한것으로추정되는븮사 론븯만보아도김 부식의도는국왕집필방침과함께양대축으 로작용했다는것을짐작하게한다. 전편에서김부식이당시대외정세를현 실적으로 파악하게 된 이유는 5번이나 중 국을 방문해 중국에서 직접보고 겪었기 때문이다. 송나라 쇠퇴와 금나라 강성을 두눈으로직접보고경험했기때문이다. 김부식이중국측기록을우리기록보다더 중시해참조했다고비난하는것은,삼국사기 를제대로들여다보지않은이들비판이다. 김부식은 삼국사기 내내 뷺기록이 없어서 아쉽다.뷻, 뷺이렇게 대단한 인물의 이름이 전 해지지 않는 것이 통탄하다.뷻 같이 김부식이 살던 시절엔 이미 고구려와 백제측 기록이 증발해버린 상태였고, 이에 따라 김부식도 어쩔수없이중국측기록을인용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앞 편에서 언급했다 시피삼국사기를보면김부식을단순사대주 의자로보기엔 어려운 면이 꽤 많다.삼국을 중국과대등하게븮본기븯로기록한점이대표 적이라고 앞 편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삼국 사기에서김부식성향을대놓고보여주는것 은본론자체가아닌븮사론븯이다.사기에서사 마천말이븮태사공왈븯로나타나는것처럼,삼 국사기에서 김부식 의도 역시 븮사론븯으로 나 타난다. 사론에서 김부식은 븮사대주의자븯가 아닌븮민족주의자븯다운표현이많이나온다. 삼국사기가신라중심사관이나타난다는 지적도무리한주장이다.삼국사기에서신라 역사 비중이 과다하게 큰 것도 아니다. 분량 을 비교하여 신라가 많이 차지하게 보인 이 유는통일신라를포함했기때문이다.통일신 라를제외하면삼국을비교적균형있게다루 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나 김부식 이 백제는 폄훼한기록은 종종 보인다.나는 우리사료들에대한국뽕입장이아닌철저한 비판과연구가선행되어야왜곡된고대사를 바로잡고일본,중국의날조된역사관에대 항할수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삼국사 기가긍적적인면도많지만전문가들에의하 면아직까지도해명할수없는비판받을부 분이꽤있다고지적한다.그러한점을앞편 에서 살펴 보았다. 삼국사기에 대한 비판이 아직완전해명되지않고있음에도삼국사기 는고려시대김부식이편찬한한국고대사의 보물같은중요한사서이다.만약삼국사기가 편찬되지않았다면지금우리는삼국시대를 고조선시대처럼깜깜이로볼수밖에없다. 우리나라반만년역사중고조선시대는 거의절반을차지한다.그렇지만고조선에 대해 우리가아는게무엇이있는가? 븮위만븯, 븮기자븯, 븮준븯 왕이름 몇 몇 빼고는 아는 왕이름도 없다. 제사장 명칭인 븮단군 븯을 개인 왕 이름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삼 국사기가 없었다면 삼국시대 또한 그럴 수도 있었다. 삼국사기가 비판 받을 것은 받아야겠지만 그 중요성은 중국등 그 어 떤 역사서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우리 는븮삼국사기븯가존재하게된것에대해서김 부식에게진정고마움을느껴야한다. 이것으로삼국사기와고대역사서는마친다. 븮삼국사기븯와고대역사서(3) 박 철 홍 전남도의회前의원븡담양군종친회사무국장 1960년대와 1970년대 농촌 풍경과 지금을 비교하니, 너무나 달라진 광경 에 가슴이 먹먹하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함께 활기찬 그때와 대조적으 로지금은온마을이조용하며,쓰러져 가는 빈 집이 허다하니, 멀지 않은 장 래의대한민국모습을연상시킨다. 1950년대1960년대의제1차베이비붐 으로인한인구급증이사회문제화되어, 그이후과잉인구의대비책으로실시한 급진적인가족계획시행의결과로인해, 오늘날은저출산으로국가소멸의단계 에이르고있으니,정부정책의시행착오 가어떠한 결과를야기하는지 극명하게 드러난다.과잉인구는경제성장을가로 막고, 가계와 정부의 부담을 가중시키 며,국력의쇠퇴를가져온다는과거의고 정관념은 시대착오가 되었으며,오히려 생산인구를 증대시키며 내수시장을 넓 히고,국내외투자를활성화하여세계경 제의급격한변동에수반한충격을능동 적으로 흡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의체질을튼튼하게만든다. 그래서 지금은 인구의 증대는 국가 경제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인식이 널 리퍼지고있으며,세계각국은출산율 증대에힘쓰고있다. 필자는 협회 창립 후 10여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서, 2010년 9월 한국출산장 려협회출범식을 앞두고,7월에는 백두 산천지,8월에는중국태산의옥황정,9 월에는강화도마니산참성단에올라가 출산장려성공을위한기도를올렸다. 백두산 천지에서 우리 민족의 시조 이신환인님께먼저창립을알리고,옥 황정에 올라서는 견우와 직녀가 일 년 에 한 번씩 오작교에서 만나도록 주관 하시는 옥황상제께 젊은이들이 자주 만나서결혼이성사되기를기도했다.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에서는 단군 왕검이홍익인간으로세상을널리이롭 게 하라고 이 땅에 강림하신 거룩한 뜻을 받들어,저출산으로나라가소멸되지않 도록제단을만들고발원기도를올렸다. 30여년전에저출산으로인한인구감 소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하 여 상임위원들을 만나서 산아정책을 마 감하고 출산장려계획 법안을 만들어 발 의해줄것을요청하는등마중물과불쏘 시개역할을하기도했으나쉽지를않아 3.1독립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처럼 혼자서라도 먼저 출산장려운동을 펼치 자는 굳은 결기로 미래인구연구소와 한 국출산장려협회를 국내 최초로 창립했 으며“언니,배가터서아이를하나더낳 고싶어도걱정이야”라는임산부의대화 를듣고서‘한자녀더낳기운동’의일환 으로‘프라젠트라’라는브랜드로임산부 전용 튼살제품과 베이비용 아토피 제품 을개발하여세번째임신시에는무료로, 두번째임신시에는50%에보급했다. 또한출산장려운동을든든하게뒷받침 하기위해맘앤베이비전문기업을설립하 고, 출산·출생장려를 위한 후원기업으로 선정하여 국내에서는 임산부교실, 홀트 아동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뿐만 아니 라북한,인도,중극등해외에도기부를하 는등그간100억원이상을출산·출생장려 구국운동에기부하면서활동을해왔다. 출산장려운동을열성적으로한결과 2018년에는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상’ 을 수상하였으며, 해외로 20여 개국 이 상을 방문하여 당사국의 결혼·임신·출 산·육아 정책들을 우리 현실에 접목한 맞춤형출산장려정책을기획하고홍보 하였으며, 학술적으로 합당하고 유효 적절한 정책 개발을 위해 국제통상학 박사학위에이어서인구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출산·출생장려의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출산장려 성 공시크릿(다산코리아 행복코리아를 꿈꾸며)’과 ‘출산·출생장려 나라의 미 래(저출산고령화시대)’란저출산극복 을 위한 백서를 집필하여 정부와 지자 체,언론및사회단체등에기증하였다. 1919년 3월 1일은 일제의 악랄한 식민 통치에강탈당한주권을찾기위한‘3.1독 립운동이제1의구국운동’이라면,이제는 저출산으로 대한민국이 소멸되지 않도 록 ‘출산·출생장려운동을 제2의 구국운 동’으로 승화되도록 오랫동안 한국출산 장려협회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 내주신 3.1독립운동 33인에 필적할 만한 사회저명인사33인을중심으로,100인의 교육홍보대사(구국지사)를추대하여‘국 가인구위기 비상전략위원회’를 조직하 고,매월한번씩관리및대책을점검하는 지속적인활동을통해전국민에게출산· 출생의중요성을확산시키고자한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금까지의 정부의 정책은 투입한 예산에 비해 별 다른결실을맺지못하고있으며,오히 려더욱출산율이저하되고있다. 이러한결과를가져온주요원인은현실 감각이 부족하고, 현장을 무시하며 단순히 탁상공론에치우친정책을개발하고집행하 니,막대한예산투입에따른효과가나타날 수없다.실제현장에서장기간활동하여원 인과결과에대해깊고폭넓게파악하고능 동적이며현실적감각을지닌생활밀착형인 구전략가들이저출산관련부처에등용되어 야이러한어려움을능히이겨내며현장에 서즉시적용가능하고효율적인정책을개 발하고입안하며시행할것으로확신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목적세 신설이 필수적이다.목적세는 교 육세처럼 국세와 지방세에 일정 비율을 추가한다.새로운세금부담에따른조세 저항은예상되지만,국가존망이달린시 급한 과제이므로 널리 국민들을 설득시 켜나간다.그리고인구전략기획부장·차 관을 임명하거나 특보나 자문위원 등을 위촉할 경우에도 과거의 관행적인 인선 이나 카르텔로서는 거시적이지 못하고 늘 ‘다람쥐 챗바퀴 돌 듯’이 과거 정부와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대통령 단 독으로결정하지않고,여당과야당,사회 단체 등과 협의와자문을통해임명함으 로써 범국민적 대표성을 지녀야 강력한 추진력을확보할수있을것이다. 또한주민을늘리고,출산율을높이기위 해각자치단체에서여러방면에노력하고 있으나,체계성이부족하며지역이기주의 에사로잡혀서로간에주민쟁탈전이전개 되니한심하다.각자치단체주민수를늘리 려는정책은다른지역의주민을모셔오는 데급급하니어찌한심하지않는가? 다행히 윤대통령께서 가칭 ‘인구전 략 기 획 부 ’ 의 조직 설립을 공식 발표하였 으며, 대통령 실에 ‘저출생 대응수석실’을 만들고 워킹맘 출신의40대수 석비서관을 임명하였다.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화, 통합화가 필요하며, 이는 국회와 정부, 여당과 야당, 중소기 업과대기업,더나아가모든사회단체의 긴밀한협조가선행되어야하며ESG관 점에서도재조명이필요하다고본다. 특히 전 국민의 호응이 있어야만 소 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그러므로 모 든정치,경제,사회,문화단체를총망라 한범국민적조직체를하루속히구성하 며,저출산극복의성공을위해시·군·구 단위까지출산·출생장려에관한위원회 를 구성하여, 국민들의 애로점을 청취 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일시적인 행 사에그치지말고지속적으로진행되어 야 하며, 출산·출생장려정책의 장기적 이고합리적이며누구나공감할수있는 정책을개발하고,시행하여이른바‘제2 의 새마을 운동’이라도 펼쳐서 가가호 호마다아기의웃음소리가끊어지지않 도록해야만이대한민국소멸이라는비 극을막을수있으리라본다. 강력한저출산·저출생대책실시의망설 임은국가위기를가속화시키며,한반도의 미래를암흑에빠뜨릴것이다.과거정부에 서늘점철되어왔던관행적인인선이나카 르텔조직으로인해과감히혁신하지못하 고늘‘다람쥐챗바퀴돌듯’해서는과거정 부와똑같은전철을밟게될것이다.삼성창 업자인고(故)이병철회장의‘인사가만사 다’라고 했듯이 신설되는 인구전략기획부 에서는3적(적재,적소,적시)에맞는생활밀 착형인구전략가또는각분야에서의인구 명의(名醫)를등용하여저출산암(癌)을수 술할수있어야만이앞으로남은5년이란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愚)를 범하지 않을 것임을국민의한사람으로서천명해본다.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소멸하는 유 일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고 세계적 인 인구 석학들이 예측하고 있는 현실 을 두고 정부가 더 이상 늦추거나 미룰 수없는‘저출생대응수석실’과‘인구전 략기획부’가 대통령 취임 2주년 ‘국민 보고및기자회견’에서비상선포한것 이그나마불행중다행이아닌가싶다. 마지막으로 제1의 구국운동이 3.1독 립운동이라면,제2의 구국운동은 출산· 출생장려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3.1 독립운동과같은36년이란구국의일념 과 희생정신이 없었드라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광복절은없을것이다.출산 ·출생장려구국운동또한앞으로5년의 골든타임을절대로놓쳐서는안되며늦 어도차기정부에서결실을맺어‘제2의 광복절’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살리는 계기가되기를학수고대해본다.대국민 호소문인출산·출생장려구국운동슬로 건으로8.15광복절을기념하고자한다. “출산·출생장려는 제2의 구국운동 이자대한민국의밝은미래입니다. 이는 꿈이 아닌 새로운 나라 살리기 의시작입니다.” 다산코리아!행복코리아!” 【8븡15특별칼럼】‘제2의광복절을염원하며정치권에울리는쓴소리 박희준 (사)한국출산장려협회창설자겸이사장,인구학박사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재기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4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