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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2025년 2월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②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회사의 주주가 될 수 있게 하였다. 정순만의 아들, 정양필 한말 격변기에 특정 그룹의 인물들을 무리지어 불렀다. 이승만·박용만·정순만 세 명은 모두 이름이 ‘만’자로 끝나는 사람들로 근대 민족운동과 국권회 복운동에 투신했던 애국지사들이었다. 그래서 ‘3만’ 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이들 세 사람은 옥중에서 의형제를 맺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온 몸을 바치기 로 맹세하였다. 그러나 이들 ‘3만’의 운명은 각기 달 랐고 그 가운데 박용만과 정순만은 독립운동의 와 중에서 오해와 불신으로 같은 민족에 의해 살해되고 말았다. 정양필은 정순만의 장남이다. 1905년 2월 박용만 이 미국으로 올 때, 이승만의 아들 이봉수와 정순만 의 아들 정양필을 함께 데리고 왔다. 정양필의 원래 이름은 ‘정충모’였으나 1909년에 개명하였다. 1905 년 당시 7살의 어린 나이로 부모와 떨어져 이역만리 미주에 가게 되었다. 박용만은 미국에 오는 도중 정 양필을 하와이의 동지들에게 맡기고 왔다. 하와이에 유한주식회사 사무원 모집 광고(『신한민보』 1926년 7월 8일자) 유한주식회사 필라델피아 사무소 물품판매 계산서 유한주식회사 학생 플랜 광고(『신한민보』 1926년 4월 8일자) 유한주식회사 필라델피아 사무소 임대료 영수증(이상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