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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역사기행 • 서울, 독립운동과 역사의 현장을 가다 ② 105 주보호교도소에서 옥살이를 계속 하다 광복을 눈앞에 둔 1944년에 옥사하고 말았다. 4 · 19혁명기념회관 자리는 이기붕집터 서대문역에서 언덕을 오르다 보면 중턱에 있는 4 · 19혁명기념 회관 자리는 원래 이기붕의 집이 있던 곳이다. 4 · 19혁명은 3 · 1운 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진정한 민주공 화국을 세우고자 한 혁명적 사건 이었다. 분노한 군중은 부정선거 로 부통령에 당선된 이기붕의 집 에서 값진 호피와 서화·골동품 등 을 꺼내 모두 태웠는가 하면 함 께 나온 몇 십 통의 수박과 메론 등 과일과 식품은 적십자병원에 입 원해있던 학생 등 부상자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이기붕의 집은 전 소되었다. 1971년 이기붕집터에는 4 · 19 혁명기념도서관이 포함된 4 · 19혁 ➊ 서대문경찰서 자리에는 이곳이 경기감영이었음을 알리는 표지판과 천주교인 순교지임을 알리는 표석만 설치되어 있다. ➋ 이재유 체포 소식을 보도한 조선일보 호외(1937.4.30) ➊ ➋ ➌ ➍ ➌  4·19혁명기념회관 외벽에 ‘이승만기념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다.  ➍  4·19혁명기념도서관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