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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2024년 12월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②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지 않았다. 그러나 이용규는 대학총장에게 3년 내에 정상적인 학업을 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러자 대 학총장은 영어는 능치 못하나, 영문을 읽고 쓸 수가 있다고 해서 입학을 허락했다. 이용규는 중학과 대 학 공부를 병행하며 열심히 학업을 하였고, 1년만에 70점 이상을 받았다. 대학을 다니면서 하기방학 때 는 네브라스카 커니에 있는 한인소년병학교에서 군 사훈련을 받았다. 이용규는 5년동안 덴버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1912년 9월에 네브라스카주립대학 화학과에 입학 하여 3년을 수학하였다. 그래서 1915년 2월 화학과 를 졸업하고, 네브라스카 칼리이실업회사 화학분석 사가 되었다. 그후 미국정부 학교 화학실험실의 연 구원으로 있다가 1917년 8월 화학석사를 받았다. 1919년 2월에는 시카고의 뽀로비티회사의 화학사 로 특별히 초빙되는 등 화학자로서 명성을 날렸다.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독립운동가, 정한경 박사 콜로라도주에 가장 오랜 동안 살았던 한국인은 정 한경(Henry Chung De Young) 박사이다. 정한경 은 로키산맥의 산줄기 피크스 피크(Peak Pikes)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스프링스(Springs)의 저택에서 50년 이상 살았다. 그는 평안남도 순천 출신으로, 열 네살 때인 1904년 혼자서 미국 유학을 왔다. 네브라 스카 커니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네브라스카주립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박용만이 설립한 한인소년병 학교에서 박용만의 지도를 받으며 영어와 군사훈련 을 받았다. 정한경은 어릴 때부터 문필에 뛰어난 재 질을 가지고 있었다. 1908년 3월 23일 스티븐스를 처단하는 의거가 일어났을 때, 『대도(大道)』라는 잡 정한경의 비망록(USC 디지털 아카이브) 정한경이 쓴 『한국사정(THe Case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