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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024년 11월 테마가 있는 독립운동사 ② 순국 Focus 역사의 시선으로 학자로 근무하였다. 그리고 평생을 필라델피아에서 살았다. 1919년 3 · 1운동이 일어나면서 필라델피아 에 한국통신부를 설치하여 독립운동을 선전했으며, 1921년에는 구미위원부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구미위원부가 워싱턴회의에서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필라델피아에서 의사로 서의 본분에 충실하였다. 1924년 필라델피아에 있는 진스(Jeanes) 병원(1930~1932), 펜실베이니아 에 있는 성 조셉(St. Joseph) 병원 에서 병리학자로 근무했다. 해방 이후 미군정의 부름을 받고 특별 의정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활 동했다. 서재필은 1947년 7월 2일 부터 1949년 9월 11일까지 14개 월 동안 한국에서 살았다. 그리고 미국에 와서 펜실베니아주 메디아 (Media)시에서 사망할 때까지 개 인적으로 의술을 계속 펼쳤다.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1차 한 인회의 1919년 3월 9일 국내 3 · 1운동 의 소식을 접한 이후 대한인국민 회 중앙총회는 우선 세 가지의 행 동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로 하였다. 3 · 1운동 발발 소식을 받은 서재필 · 이승만 · 정한경도 외 교적 활동이 필요함을 느끼고 바 로 뉴욕에서 큰 연회를 열고 각국 신문 기자를 초대하여 연설회를 개최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들 3인은 국내에서의 3 · 1독립선언이 마치 미국의 독립선언을 연상시킨다고 보고, 이를 보다 극적으로 연출하기로 하였다. 이리하여 이들이 결정한 것은 미국 ‘독립관 (Independence Hall)’이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미 서재필이 근무한 필라델피아 진스병원(Jeanes Hospital) 서재필이 두번째로 근무한 필라델피아의 병원(이하 현장 사진은 필자 촬영)